2026. 5. 7.
㈜비아이엠팩토리, 시공 전 단계 아우르는 '3D 스캐닝 표준 프로세스 모델' 첫 공개
대외활동
㈜비아이엠팩토리(대표 서희창)는 6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세미나에서 착공부터 준공까지 시공 전 단계에 적용 가능한 '3D 스캐닝 표준 프로세스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국내 주요 건설사 다수의 현장 적용 경험을 토대로, 마일스톤별로 광파기와 3D 스캐너를 활용한 적정 검측 아이템을 매핑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발표는 이날 오후 연세대 공학관 1호관 A205호에서 진행된 '3D 측정 및 AI 기반 디지털 트윈 국제 세미나(Seminar on 3D Measurement and AI-driven Digital Twins in Construction)'에서 이뤄졌다. 연세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주최로 '학계의 혁신과 산업계 관점의 가교'를 주제로 마련된 자리로, 독일 프라운호퍼 IPM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연세대 등 국내외 학계와 K-water 연구원, 포스코 E&C, 롯데건설, 한울 CNB, 유원구조진단, 비아이엠팩토리 등 산업계 주요 기관이 함께했다. 측정 기술, AI·디지털 트윈, 산업 적용 사례 등 세 개 세션에 걸쳐 건설 디지털 전환(DX)의 최신 동향이 공유됐다.

산업계 세션 발표를 맡은 비아이엠팩토리 DX팀 안정민 팀장은 "정밀 3D 스캐닝의 핵심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오차를 수치로 객관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공품질관리, 물량검토, 안전·간섭관리, 후속공정 피드백 등 4대 활용 영역을 제시했다.
비아이엠팩토리는 그동안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건설사 다수를 대상으로 코어 수직도 검토, 토공량 산출, 슬래브 평활도, 주차램프 경사도, 흙막이 변위 모니터링, PRD 수직도, 목업세대 마감 치수 검토, Scan-to-BIM 기반 편차 리포트 등 폭넓은 영역에서 3D 스캐닝 기술을 적용해 왔다. 안 팀장은 이날 토공·골조·마감 단계별로 실제 수행 사례를 공개하며, 드론·스캐너 기반 절·성토량 정밀 산출, PRD 수직도 검증, 흙막이 배부름 모니터링, 기초 콘크리트 타설량 예측, 슬래브 FF/FL 평활도 분석, 엘리베이터 코어 월의 층간 누적 편차 분석, 주차장법 기준에 따른 램프 경사도 검토 등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안 팀장은 "단순 스캐닝을 넘어 현장 기준점과 연동한 절대좌표 기반 검측이 데이터 신뢰성의 핵심"이라며 측량과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회성 검측에는 고정 기준점과 정지형 고정밀 스캐닝(TLS)이, 변위·침하 등 장기 모니터링에는 반복 스캔을 통한 정합 일관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발표 말미에 공개된 표준 프로세스 모델은 터파기·PRD 착수 시점부터 지하 골조, 기준층 타설, 지상 골조 완료, 준공 점검에 이르는 주요 마일스톤별 검측 체계를 담았다. 안 팀장은 "시공팀의 현장 요건 정의, 측량팀의 기준점 제공, 스캔·BIM팀의 데이터 취득 및 분석이라는 세 주체의 R&R 명확화와 데이터 버전 관리가 성공적인 적용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주)비아이엠팩토리는 향후 이번 표준 프로세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계 공용 기준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3D 스캐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건설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며 "현장 경험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건설현장에 통용될 수 있는 3D 스캐닝 업계 표준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